Wednesday, August 5, 2009

네 안에 거하라

본질을 거부하지 마라
본질을 두려워하지 마라
밖에 거하지 마라
거짓에 거하지 마라
더 이상 숨지 마라
너는 신의 것이다
너는 피조물이다
오직 신을 통해서만
네 본질을 통해서만
선을 이룰 수 있다

너를 떠난 선은 공허하다
자신을 떠난 선은 공허하다
진실을 떠난 선은 공허하다
담대히 신과 마주하라
담대히 신을 바라보라
너를 무시한 선은 없다
본질은 영원하다
선이 너를 바꿀 수 없다
너는 결코 너를 벗어날 수 없다
네 한계를 인정하라
가장 낮은 모습을 인정하라
신의 영역을 인정하라
그 본질 위에 선을 세워라
그 한계 안에 선을 세워라

네 존재를 넘지 마라
너 자신을 넘지 마라
네 한계 안에 거하라
네 안에 거하라
그 속에서만 선을 행하라
그 속에서만 신을 섬겨라
신은 네 껍질을 바라지 않는다
신은 네 핵심의 찬양을 바란다
신은 네 완전함을 원치 않는다
자신이 직접 만든 너를 원한다
있는 그대로의 너를 기뻐한다

오직 너를 통해서만
현재의 너를 통해서만
더러운 너를 통해서만
참 선을 이룰 것이다
신의 뜻을 이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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