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속에 분출하는 본성을 누르지 마라
네 중심이 향하는 곳으로 몸을 돌려라
네 중심이 원하는 바를 그대로 보여라
판단하지 마라
의식하지 마라
무의식으로
텅빈 마음으로
처음으로 가라
너는 옷을 위해 몸을 고친다
껍질을 위해 알맹이를 버린다
본래의 네가 되라
태초의 네가 되라
선으로 가지 마라
선이 있는 곳에 악이 있다
너는 선보다 크다
존재는 선보다 아름답다
존재는 선보다 위대하다
존재를 벗어난 선은 공허하다
세상을 일그러 뜨린다
모두를 일그러 뜨린다
오직 존재를 통해서만
오직 처음을 통해서만
우리는 참 선으로 간다
있는 그대로의 존재를
구불구불한 네 존재를
그대로 표현하라
그대로 인정하라
그대로 고백하라
모든 것은 신의 창조
네 지식으로
네 작은 머리로
그의 창조를 판단하지 마라
만물의 선악을 분별하지 마라
세상을 나누지 마라
선보다 큰 네 존재
신의 기쁨인 존재
태초의 환희
그것을 갈망하라
그것을 연습하라
그것을 회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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